Journey라는 게임의 soundtrack #1. Nascence

tubebell | 2012.09.18 14:05 | 조회 44229 | 공감 0

나이가 들어가면 입맛이 굳어지듯

음악적 취향도 획일화되는 듯 하다.

 

그 입맛이란 것도

점점 자극적인 맛과 향신료를 기피하게 되는 것처럼

이젠 시끄럽고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 음악은 참고 들을 수가 없다.

 

그렇게 갈수록 까다로와지니

내 마음에 들어 세관을 통과하는 음악은 거의 소수이고

사골국 우려내듯 있는 음악들을 듣고 또 들으며 되새김질하고 있다.

 

그렇게 변화 없는 나날들 중에도

간혹 마음에 드는 음악을 발견하곤 하는데

이 음악도 최근에 우연하게 발견한 것이다.

 

Play Station용 게임인 Journey라는 게임의 soundtrack인데

우선 게임의 얘기를 하자면, 주구장창 걷는 게임이란다.

대사도 없고, 자극적인 공격신이나 아슬아슬한 함정 같은 것도 없이

그냥 조용히 걷고 뛰면서 퍼즐을 풀어가는 그런 게임.

 

그 정적인 구성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분위기, 대사 없이도 감동을 주는 스토리, 그리고

지금 소개할 잔잔한 음악 덕분에 호평을 받은 게임이라고.

 

Journey soundtrack의 첫 곡, Nascence를 소개한다.

2분도 채 안 되는 짧은 곡이니 볼륨을 키우고 잠시 들어보셔도 좋을 듯.

 

 

 

공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2,454개(1/1123페이지)
RHkorea : 자게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454 모바일 필요하신분 말씀주시면 보내드려요 사진 첨부파일 [1] 우호 98 2025.04.22 09:36
22453 모바일 톰요크 공연 보러 도쿄 오시는 분 계신가요? [2] Saturnrings 495 2024.11.24 13:26
22452 안녕하세요 [1] 넵튠 498 2024.11.11 00:17
22451 음악 라이프를 공유할 공간을 만들까 생각중인데요 [1] 우호 801 2024.08.09 10:28
22450 모바일 이런 사이트가 있었는지 이제 알았네요 [1] 릴리슈슈 1694 2023.09.28 12:32
22449 안녕하세요!! 시간이 흘러가네요! [1] 노니3 1619 2023.08.25 10:54
22448 모바일 우호의 선물. 사진 첨부파일 [2+1] anihsak 1687 2023.07.15 14:42
22447 모바일 Rhkorea 티셔츠 사진 첨부파일 [1] 우호 2200 2023.07.13 23:36
22446 모바일 가디언즈. 크립 인트로. 우호 1860 2023.05.05 22:46
22445 안녕하세요! 뉴비입니다. [1] 히힛 1851 2023.04.22 04:38
22444 제 계정...어떻게 됐을까용... ㅎㅎ [1] 빌헬름 1766 2023.04.16 23:03
22443 추억을 끄집어내다 [2+1] 너르 1960 2023.01.26 22:54
22442 관계 [1] anihsak 2363 2023.01.05 04:02
22441 20년이 다 되었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3] 셍수 3141 2022.09.01 05:24
22440 90년대 pc로 접속하는 rhkorea [1] 우호33 2973 2022.08.25 22:13
22439 모바일 어느덧 기성세대 나이가 됐지만 [4+3] tubebell 8628 2022.03.18 11:02
22438 모바일 안녕하세요 [2] wud 2870 2022.02.25 01:15
22437 모바일 와ㅏㅏㅏㅏ [1+3] anihsak 4096 2021.08.11 21:12
22436 모바일 재택근무 하면서.. [3] tubebell 10754 2021.06.29 11:04
22435 새해 첫 음악 감상으로 Radiohead 정규앨범 리스닝 시작합니다~ [1] Hong Yorke 14744 2021.01.01 11:32
일반 로그인
소셜 로그인
아이디/비번 기억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추천글